| ▲ 카라 3인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 ||
이들은 2차 입장 발표를 통해 “멤버들 중 3인(규리, 하라, 지영)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카라야는 DSP미디어 대표이사가 쇼핑몰의 대표이사로 되어있다”며 “그 가족이 경영진으로 포진하고 있어 멤버들을 이용하여 소속사의 이익만을 챙기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카라야는 3명의 멤버에게 '베스트 퍼킨 파이브(BEST FUCKIN FIVE)'라고 쓰인 옷을 입혀 사진을 찍어 인터넷 쇼핑몰에 올려, 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 등 문제를 야기시켰다”며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훼손시켰다. 이는 아티스트들의 이익이나 명예는 안중에도 없이 소속사의 이익만을 챙기는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행위”라고 맞받아쳤다.
이와 관련 DSP미디어 측은 앞서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의 지위를 악용해 이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그 동안 카라 그룹을 국내 일류 스타로 육성하고,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온 소속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혹여라도,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듯 최근 카라의 인기를 틈타 이들의 부모 및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쟁사에서 당사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용하는 사실이 있다면, 당장 이러한 행위를 멈추기를 요청하며, 지속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입장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한승연 측의 입장이 ‘번복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일부 언론들이 한승연이 입장을 번복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보도했으나 이는 나머지 3인마저 갈라놓기 위한 술책으로 보인다”면서 “싸움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3인이 갈라설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카라가 다시 한 배를 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소식통은 “카라 멤버 가운데 일부 멤버들의 가족들이 예전부터 다른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팀이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