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시크릿가든 경제효과는 2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
매회 폭발적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하면서 ‘시가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시카릿가든’의 경제적 효과는 200억원 정도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시크릿가든은 1회당 총 32편의 광고가 붙었는데, 1개의 광고당 약 1300만원으로 계산할 경우 총 20회 방송을 통해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은 약 82억원 정도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13개국에 판매되면서 판권으로 약 50억원 가량의 수익까지 벌어들인 상태여서 광고와 판권으로 총 130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셈이다.
스티커, 영상만화, 미니미 장난감, 소설 등 캐릭터를 소재로 한 콘텐츠와 드라마 OST 그리고 콘서트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로 한씬 한씬이 명품이었던 시크릿가든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크릿가든 시대’라 불릴만큼 전국적으로 인기 광풍을 맞고 있는 까닭에 그 인기에 힘입어 관련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매출에서도 꽤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드라마 열풍으로 부가상품의 소비까지 이어지는 패턴은 한국 콘텐츠 소비 시장에서는 유례없이 새롭게 나타나는 패턴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시크릿가든 관련 상품으로는 캘린더(탁상달력, 벽걸이달력)· 소설· 만화(영상만화, 순정만화)· 미니홈피 디지털 아이템(스킨, 미니미, 플래시콘) 등으로 온-오프라인 상품 모두 다양한 편이다.
이들의 매출 또한 캘린더 2만부 예약판매, 소설은 초판 5천부 매진으로 재판 인쇄 돌입, 현빈 미니미는 미니홈피 아이템 판매 1위 등으로 순항 중이다.
이처럼, 한창 방송 중인 드라마의 부가상품이 다양한 방식으로 차례로 개발되고 적극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한국 시장에서는 특이사례로 손꼽히는 일.
현재까지는 드라마 종영 후에, 드라마에 자주 노출되었던 특정상품이 소비되는 구조였다.
예를 들면, <파리의 연인> 핑크돼지저금통, <내 이름은 김삼순> 돼지인형, <미남이시네요> 돼지토끼인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고기인형 등이 그 사례며, 이런 히트상품도 흔치않게 탄생됐다.
물론 시크릿가든에서도 현빈이 입고 나온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공들여 만들었다는 ‘파랑색 반짝이 트레이닝복’이나 하지원이 신는 ‘운동화’ 등 드라마에 자주 노출된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탁상달력이나 미니미 등 부가상품 판매는 방송 노출 빈도와 상관없이 드라마 콘텐츠 파워가 관련상품 소비로 바로 직결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
이에 따라 이래저래 드라마의 직·간접 수익을 합산할 경우 200억원은 쉽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연예 종사자들의 관측이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여전히 후폭풍이 거세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벌어들일 수익까지 계산할 경우 ‘시크릿가든’의 경제 효과는 더 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