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크릿가든 방송사고…“촉박한 편집 일정 때문에 신경 못썼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7 12:36:48

기사프린트

   
▲ 시크릿가든 방송사고가 장안의 화제다.
[프라임경제] 시크릿가든이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화제의 드라마답게 마지막 방송분에서 화제의 ‘옥의 티’를 남긴 셈이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의 콘서트 장면이 연출됐고, 공연장을 찾은 오스카의 애인 윤슬(김사랑 분)이 스케치북을 통해 사랑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이 묘사됐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던 이 ‘멋진’ 장면에서 황당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귀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오스카가 ‘눈물자리’를 열창하고 있을 때 윤슬은 스케치북을 한장 한장 넘기며 사랑을 고백했고, 그 와중에 스텝들이 “두 번째 스케치북”, “자, 세 번째 스케치북”, “무전기 치워” 등의 녹화 당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여과없이 전파를 탄 것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당초 ‘이게 뭐지?’라고 의문을 가졌다. 모두들 방송사고라고 생각했지만, ‘설마’하면서 방송사고도 실제 방송내용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이는 시크릿가든의 최대 방송사고였음을 알게 됐고,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방송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쁜 편집 일정 때문.

콘서트 장면은 방송 바로 하루 전인 1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 홀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서둘러 진행된 촬영과 촉박한 편집 일정 때문에 결국 편집의 NG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