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충남 대산공장 제2차 고도화 분해시설 기계적 준공을 완료, 시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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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공장에 내 완공된 현대오일뱅크 2차 고도화설비 시설. | ||
현대오일뱅크는 39만 배럴 정제능력 중 6만8000배럴 규모 고도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2차 고도화 시설 준공으로 총 12만배럴의 고도화 처리 능력을 확보, 고도화율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0.8%를 달성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2차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를 위해 대산본사 인근 약 108만 평방미터(약 33만평) 부지 내 총 2조600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용수, 전기, 스팀 등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시설은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설비인 중질유 탈황공정(RDS)과 중질유 접촉분해공정(FCC)을 비롯해 유황 회수시설, 수소 제조시설, 저장 및 출하시설 등은 4개월간 시운전을 진행해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설비로는 6만6000배럴의 중질유 탈황시설과 5만2000배럴의 접촉분해공정시설로 공장 가동 중에도 촉매 교체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7월, 증설 기초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약 1년6개월만이다. 국내 유사 규모의 고도화 프로젝트 중 가장 최단 시일내 기계적 준공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고도화 설비가 본격 상업 가동되면 원유 정제 후 약 40~50%를 차지하는 중질유 거의 전량을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해 배럴당 정제마진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석유제품 품질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제품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황함량 규격 15ppm 이하를 충족하는 경질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주요 선진국 등으로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은 "이번 대산본사 2차 고도화시설 준공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갖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신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등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