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약 350억원 규모‘W 호텔 명품 부띠끄 센터’를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단독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띠끄 센터는 현재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W 호텔과 연결되면서 바다 경관을 해치지 않게 지하 1층 지상 2층 1개동 규모로 2012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띠끄 센터가 완공되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최고급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이다.
![]() |
||
| 쌍용건설이 수주한 W호텔 부띠끄 센터 조감도. | ||
또한 건물 외부에는 열전도를 최소화시켜 주는 로이 유리 (low-E glass)와 태양열 집열 발전판, 풍력 발전기 등이 설치되는 고효율 친환경 건축물로 시공된다.
발주처는 싱가포르 최대 기업인 홍릉 (Hong Leong) 그룹의 자회사로 국내 힐튼 (Hilton) 호텔 등 세계 18개국에서 11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의 부동산 투자개발 회사인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석준 회장과 홍릉그룹 오너간 네트워크 및 현재 시공중인 W 호텔의 자재, 인력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수주에 성공했다”며 “고급건축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도 잘 알려진 W호텔은 약 20개국에 50여 개 체인이 운영되고 있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로 2009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 당시 쌍용건설이 사업 제안부터 견적, 최종 낙찰까지 수의 계약으로 약 1500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만 3건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