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일부 음료, 커피 가격이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커피전문점의 ‘비싼’ 커피가격과 비교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790원의 통큰커피가 화제가 됐다.
한 잔에 790원이라는 가격으로 ‘통큰커피’로 불린 커피는 마노핀 지 카페(g-cafe) 익스프레스점(테이크아웃 전문점) 제품이다. 마노핀 전 매장이 아닌 지하철역사내에 입점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만 아메리카노(오늘의 스페셜커피)와 에스프레소가 79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처음 문을 연 익스프레스점은 기존 까페 매장과 동일한 35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10월부터 고객이 개인 컵을 소지하고 방문했을 경우 790원에,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89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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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핀 익스프레스점에서 790원에 판매되고 있는 아메리카노(좌)와 역사내 위치하고 있는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 | ||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커피전문점의 가격과 지난해 12월 캔 커피 가격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790원 커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영받았다.
이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매장의 경우 역사 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면서 “직장인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만족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저가 커피로 인한 매출증가에 대해서는 “매출 변화는 있지만 저가 커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나 790원 커피는 원두가격 인상 등 원가부담을 못 이겨 오는 17일부터 가격이 200원 인상될 예정이다. 개인 컵을 가져올 경우와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 각각 990원, 109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