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는 기업이 고객과 사회와 소통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롯데라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만족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치밀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2011년 신묘년을 맞아 회사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 |
||
|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 ||
특히 신 회장은 해외사업부문의 눈부신 성과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탈과 필리핀 펩시 등을 인수하며 해외부문은 전년대비 3배를 넘어서는 7조원 매출을 달성해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줬다”며 “이렇듯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우리 그룹이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의 공이 컸다”고 치하했다.
신 회장은 또 ‘경고성’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신 회장은 “2018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도전을 추진해 왔고 이제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해선 안 된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비전 달성작업을 더욱 철저히 실행해 본격적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이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툴’로 몇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신회장은 강력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그룹 핵심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핵심역량을 심화하는 과정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국외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석을 통해 현지화에 힘써 주길 바랐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우리 그룹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현지의 문화와 제도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글로벌시장에 대응 가능한 인재와 조직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적극적인 미래 전략시장 탐색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기존의 사내 연구 조직을 넘어서 통찰력 있는 연구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새로운 사고방식은 미래지향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그 일환으로 회사 내 스터디그룹을 적극 운영, 글로벌 인재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성숙한 문화와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