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성공적으로 선전한 가운데 지난 28일 세계적인 뉴스 방송국인 CNN은 ‘2010년도 최대 실패 10대 기술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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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세계적인 뉴스 방송국인 CNN은 ‘2010년도 최대 실패 10대 기술들’을 선정했다. | ||
애플은 아이폰 4G의 디자인 측면을 강화시키기 위해 안테나를 휴대폰 가장자리 안쪽에 장착했다. 때문에 아이폰 4G를 움켜쥐면 휴대폰 수신이 잘 되지 않았다. 스티브 잡스는 서둘러 고무케이스를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했으나 논란은 지속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강한 전파 수신으로 이 문제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이다.
올해 ‘CES 2010’에서 최대 화두였던 ‘3D TV’도 실패 기술로 선정됐다. 3D TV는 콘텐츠 부족으로 올해 별 소득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는 인기를 이어갔으나 가정에서는 외면을 당했다. 최근에는 3D로 인해 시력 저하, 울렁증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도 문제시 됐다.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온라인상의 이용자 주변에 항상 페이스북이 나타나도록 한 ‘오픈 그래프(Open Graph) 기능을 공개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었다.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 몇몇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말자는 ‘Quit Facebook Day’ 시위을 벌였다. 페이스북은 결국 사용자들의 항의로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개선시켰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킨도 실패작으로 뽑혔다. 킨은 출시 3개월 만에 단종돼 알고 있는 소비자가 드물다.
또 CNN은 해킹집단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한 ‘고커미디어’,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은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버즈'(Buzz)’ 등을 실패 사례로 지적했다.
이밖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인기에 맞선 콘텐츠 공유 사이트 ‘디그’, 애플의 음악기반 소셜 네트워크 ‘아이튠즈 핑’, 내용 공유를 위한 인터넷업체들의 움직임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