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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존재감' 2011년 유망 창업아이템

작지만 강하고, 고품질 등 높은 매출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2.30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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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년 창업시장은 한마디로 침체기였다. 광저우아시안게임으로 잠깐 매출이 오르기도 했지만, 큰 성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미친존재감’을 내뿜는 브랜드는 있었다.

‘미친 존재감’은 연예계에서 조연 배우의 연기력을 극찬하는 수식어다. 지금은 작은 분야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모든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 창업시장에도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중·소규모 브랜드가 미친 존재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브랜드 론칭 1년만에 가맹 70호점을 돌파했다. 상하이짬뽕 서래마을점의 경우 13평 6개 테이블에서 하루 평균 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작은 매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빠르게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미친존재감으로 떠올랐다. 현재도 가맹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본사는 전문인력 충원으로 바쁠 정도다.

   
▲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독특한 퓨전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버들골이야기 매장 내 모습
매스컴을 타면서 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한 브랜드도 있다. 감성이 담긴 주점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슈퍼스타K2에 나오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종 우승자인 허각과 본선진출자 김지수, 가요계의 악동 이하늘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장소가 바로 버들골이야기 매장이다.

벽면을 가득 메운 사연 담은 메모지나 양철 냄비뚜껑에 정겨운 글씨로 새겨진 메뉴 등 감성적인 매장이 소개되면서 네티즌의 호기심을 불러왔다. 

쌀로 만든 웰빙와플전문점 ‘와플킹’(www.waffleking.kr)은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등장해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만 이용해 와플을 만든다는 차별화 요소로 소형 카페전문점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와플킹은 이같은 경쟁력에 소자본 1인창업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리매뉴얼 교육을 받고 테이크아웃형 매장으로 창업하면 혼자 운영해도 무리가 없다.
   
▲ 차별화된 요리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치킨업계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킨매니아의 마늘치킨

유럽풍 치킨전문점 ‘치킨매니아’(www.cknia.com)는 통큰치킨 파동으로 치킨업계가 위기감을 느끼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고급화 정책으로 당당하게 업계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진정한 존재감은 위기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로 저가 치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