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철호 기자]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011년도 사업부터 획기적인 예산 절감을 위해 공사착공 전 설계검토 보고서 작성을 시행하는 등 예산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3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 시설직공무원(토목․건축)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갖고, 공사 착공 전 반드시 설계검토보고서를 작성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경상적 경비 절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시설직 공무원이 현지조사․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하고 재확인하여 불요불급한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다.
또한 설계 검토 보고는 실무자 ․ 계장․과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설계를 재검토하여 군수에게 직접 보고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부실시공 방지, 행정의 투명성 제고, 과다설계 등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현지 확인 과정에서 주민과 자주 접촉함으로써 군민과의 원만한 의사소통으로 불편 사항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그동안 읍․면 시설직으로 구성된 설계기술단을 운영하여 매년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편익 사업의 설계를 추진해 예산 절감 및 업무능력 향상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행 전 단계에서 절감하는 것도 예산 확보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설직 공무원부터 앞장서서 예산절감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주요 역점사업인 보성군 청사 준공과 한국차박물관 개관, 보성 신흥동산 등 대규모 사업 준공을 계기로 보성 군민이 모두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보성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