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연임 임기 만료가 내년 2월로 다가오면서 권 회장 후임에 오를 차기 회장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측에선 “현재까지 공식적인 출마자는 물론 거론되고 있는 인사도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국내 굴지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의 이름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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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 연임 임기가 만료되는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에 국내 건설사 빅3건설사 CEO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 ||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 사장들이 협회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채권단에서 직접 선임한 사장으로 정치적인 욕심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시기적으로 건설경기가 힘든 것도 있고 현대건설 인수 문제도 해결된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실제 현대건설 인수를 두고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이 막판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그룹이 일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상황이다. 대한건설협회장은 현직 대표가 맡아야 하는데 현대건설 사장직이 내년 주총에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님이 (대한건설협회)차기 회장으로 물망에 오른 다는 이야기가 신문 등에서 나오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빅3건설사로 꼽히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도 차기 회장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양 측 사장 역시 회사 경영에 매진 할 뿐 차기 회장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기 회장에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들은 바 없을 뿐더러 협회 회장직을 맡을 만큼 시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도 “회사 경영 외에 다른 일은 신경 쓰지 않는 분이셔서 제의가 있더라도 맡지 않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침체가 이어졌던 건설 시장 때문에 협회 차기 회장에 대해 크게 회자되고 있지 않지만 건설 경기 전망이 내년에도 불투명한 상황이여서 이번 차기 회장으로 누가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