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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은 지난 80~90년대 표현대로 ‘선생님 말씀’에만 집중했던 학생이었고, 그로 인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강남의 부유한 학생들이 받는 ‘상상을 초월한’ 가격의 사교육 근처엔 얼씬도 안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 구경조차 못했다고 한다.
임양은 이번 대입 수학능력시험 주요과목 만점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학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8일 개별 발표한 임양의 성적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4개 영역에서 만점이다.
충렬여자고등학교는 이와 관련 지난 8일 “임양이 7일 대학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내년도 대입수학능력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양은 만점 비결에 대해 “평소 철저한 시간관리로 예습 복습을 빼놓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양의 아버지는 현재 조그만 치킨집을 운영하는 등 부유한 가정형편이 아닌 까닭에 학원을 한번도 다니지 않았다. 임양은 그렇게 학교수업에만 ‘올인’했다고 학교 선생님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측의 심화수업이 있었지만 이는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
임양은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수시모집에만 지원,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대학에 합격할 경우 경제, 경영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꿈은 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