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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받힌 남성 피해자의 아내가 온라인에 올리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이중주차 되어있던 자신의 SUV 차를 손으로 밀어 길을 터주던 중 승용차 한 대가 이 남성에게 돌진해 그 자리에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지만 승용차에서 내린 여성은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바닥에 앉아있는 남자를 일으켜 주긴 커녕 오히려 삿대질을 하며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상을 올린 피해자 아내는 이 여성에 대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사고에 대해서 조금의 반성도 없이 나를 미친 여자로 몰아세웠다”며 “남편에게 일부러 주저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라고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또 “CCTV에 사고 상황이 찍혀있는 데도 불구하고 인정할 수 없다고 우겼다”며 “오히려 ‘듣고 싶은 말이 미안하단 말이야? 그럼 미안해, 됐어?’라고 말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직업이 무엇이고를 떠나서 사람을 차로 밀고도 어쩜 저렇게 당당할 수 있나” “저런 교사에게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나”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등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논란이 지속되자 8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경찰서에서는 최초 11월 30일 신고접수 한 이래, 12월 2일과 12월 3일 관련자를 조사하였으며, 12월 7일에서야 피해자가 진단서를 제출하였고, 가해자 조사를 통하여 사고 후 구호조치를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을 확인하여 특가법(도주차량) 위반으로 입건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