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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능한 인재 통해 젊은 조직 탈바꿈

총 231명 최대 규모 임원인사 실시, 자랑스런 삼성인 전원 승진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08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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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8일 경영실적에 상응하는 총 231명의 최대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10년을 이끌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 확대하며 젊은 조직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부사장 13명, 전무 67명 등 신규 선임이 151명이다. 삼성전자는 매출 4000억달러, 전자업계 압도적 1위, 글로벌 톱 10기업이라는 ‘Vision 202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조직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10년을 이끌 분야별 핵심리더를 과감히 발탁해 경영 전면에 등장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눈에 띄는 대목은 전체 승진자의 19.9%가 발탁 승진으로 부사장 발탁은 38.5%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다양성 관리 강화차원에서 해외 각지의 현지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의 승진을 확대,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지인 임원은 신규 선임 7명, 전무 승진 1명이며, 여성 임원은 R&D분야와 발탁 2명이다.

아울러, 미래 경영자 후보군의 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부사장 승진자를 대폭 확대했고 경영자질과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면 직위연한과 상관없이 과감히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전무 및 상무 승진자도 열정과 혁신마인드를 갖춘 참신한 인물 중심으로 등용함으로서 전체 임원진의 면모를 일신하고자 했다.

특히, 2~3년을 뛰어넘는 대발탁은 물론 4년 발탁자까지 젊은 조직으로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열악한 환경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머징지역 현장영업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승진을 통해 보상하고자 했다.

이는 아프리카,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오지지역 영업책임자들이 대거 전무이상 고위임원으로 승진했다는 데에 이머징시장 개척에 대한 삼성전자의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조직별로는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와 휴대폰부문에서 최대 규모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반도체사업부는 부사장 4명, 전무 12명, 신임 33명 등 총 49명이며, 무선사업부는 부사장 3명, 전무 9명, 신임 19명 등 총 31명이다.


직무별로는 혁신기술·제품 창출과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한 R&D와 영업·마케팅부문의 승진 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 5명을 전원 승진자 명단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