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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기업 ‘천명’

시트릭스·MS·HP 등과 제휴, 넥스알 인수 통해 기술 확보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08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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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KT는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인텔, MS, HP 등과 ‘THE CLOUD FRONTIER 2011’ 행사를 개최하고, 각 사와의 제휴와 넥스알(NexR)사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 내년도 기업고객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며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 ‘유클라우드’ 브랜드의 출시와 함께 개인용 및 기업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KT는 또, 넥스알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분석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전반으로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도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KT와 제휴한 Citrix는 가상화 솔루션분야 대표적 회사로 오픈 소스 기반의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다.

KT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사업에서 MS에서 기업고객부분 SaaS등 다양한 솔루션을 임대하고, HP를 통해 기존 서버패키지 상품이 아닌 KT만의 맞춤형 서버를 구축할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인텔의 효용성 높은 칩을 이용해 적정한 클라우드 서비스하는 등 협업를 통해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며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 ‘유클라우드’ 브랜드의 출시와 함께 개인용 및 기업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고객 비용부담 절감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내년 1/4분기에 아이패드와 PC용 데스크탑 가상화 서비스(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적화와 효용성을 감안해 개선된 VDI로 현재가 절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대상의 협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을 위해 MS와는 최근 ‘Office 365’ 서비스 파트너(신디케이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Office 365’는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일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수, 사용기간을 월단위로 구매하는 방식이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KT SaaS(Soft as a service)협업 솔루션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기술 확보

KT는 대용량 분산저장 및 처리기술 원천확보를 위해 넥스알(NexR)사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관계자는 넥스알 인수와 관련해 “대용량 분산 저장 및 처리 기술은 가상화와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면서도 주로 해외에서 개발되는 등 기술장벽이 있다”며 “자사가 넥스알을 인수하게 되면 이 같은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넥스알이 보유한 대용량 분산저장 및 처리기술을 이용하면 고가의 슈퍼컴퓨터 없이도 범용 서버로도 유전자 분석 같이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 이는 IT투자비용을 절감 할 수 있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도 확대할 수 있다.
 
넥스알은 지난 2007년부터 대량의 자료 처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오픈 소스 하둡(Hadoop)기반으로 클라우드 분산저장 및 처리 기술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넥스알 한재선 사장은 “넥스알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하둡 기술을 KT 클라우드 기반과 결합해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고 기술 전문회사로 키워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 누적 장애 43분 초과시 100배 보상
 
KT는 지난 11월 오픈한 천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관련, 인텔과도 협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를 논의, 인텔이 개발 중인 하드웨어 기반의 가상화 및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등의 분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는 내년도 본격 출시될 기업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 관건이라 여기고 국내 최고 수준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을 공개했다.

KT는 월 누적 장애시간이 43분 이상 초과할 경우 초과 장애시간에 해당하는 이용요금의 100배를 보상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보편적으로 국내 호스팅 업체의 월 누적 장애시간 24시간, 보상비율도 장애시 요금의 3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보장조건이다.
 
한편,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동영상 실시간 트랜스코딩 △문서 미리보기 △문서 검색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준비 중 이다.
 
KT 클라우드 추진본부장 서정식 상무는 “KT는 이달 13일 오픈베타 서비스 제공예정인 ‘유클라우드 CS’출시로 개인용 및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유클라우드 홈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인 컨텐츠 허브를 필수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상무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내년도에는 적극적인 자체 기술력 확보 및 우수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 동반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