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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희태,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한나라 예산안 단독처리 수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08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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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야 정치권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격렬한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출신 박희태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 예산안의 단독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은 8일 오후 “박 의장은 8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의를 10여분 앞둔 오후 1시50분쯤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동의안 등을 직권상정한 뒤 강행 처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45호에서 단독으로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본회의가 열리기 바로 직전인 1시 50분께 박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함에 따라 국회 방호원들이 전격 투입,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벌이던 야당 관계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잘 진행되고 있던 예산안 심사를 집권 여당이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날치기처리 하겠다는 것으로 야당과 국민들에 대한 뒷통수 때리기식 선전포고”라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