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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젊고 참신한 인물 대거 발탁

8일 사상 최대 ‘2011년 정기임원인사’ 발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08 14: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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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이 지난 3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각 사별로 진행해 온 임원인사 작업을 마무리 하고 8일 사상 최대 규모의 ‘2011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의 이번 정기임원인사는 성과주의가 다시 한 번 반영됐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된 제품경쟁력 제고 및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성과를 반영해 △ 부사장 승진 30명 △ 전무 승진 142명 △ 상무 318명 등 총 490명 규모의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그룹은 전무 이상 고위임원의 경우 역대 최고인 172명을 승진시켜 향후 삼성의 경영을 이끌어 갈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을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했다.

신임승진도 사상 최대인 318명으로 실무를 진두지휘할 팀장급 임원을 보강했다.

날로 치열해져 가는 기술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승진시켰으며, 석박사 인력도 역대 최대인 126명을 임원으로 승진 조치해 초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임원의 질적 구조를 고도화 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임임원 중 R&D 인력은 지난 2008년 44명에서 1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석박사 인력의 신임임원 승진규모 또한 지난 2008년 57명에서 2010년 90명, 그리고 2011년 126명으로 증가 추세다.

그룹은 21세기 창조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역량을 갖춘 참신한 인물은 연령과 직급 년차에 상관없이 과감히 발탁해 경영진의 면모를 일신함과 동시에 그룹의 미래경영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적극 육성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기임원인사는 승진자 490명 중 발탁 승진은 79명으로 지난 2006년 인사 이후 가장 높은 발탁율(16.1%)을 보였으며, 2년 이상 대발탁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