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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證 “韓 내년 강세장 예상…2500 간다”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08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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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년 골디락스 증시가 예상된다”
 
UBS증권 장영우 대표는 8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내년 강세장이 예상돼 코스피지수가 25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세계적으로 완만한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은 상당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며 “과거 미국의 경우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했을 때 강세장이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대비 변화율이 1년간 감소 후 지난 7월 바닥권을 지났다”며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치고 나면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는데, 아시아권에서 한국이 아웃퍼폼(Outperform)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0월 수출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데, 이중 자동차, 테크(Tech), 중공업은 스윗스팟(Sweet spot)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수준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성장률이 75%에 이르고, 내년에서 5%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은 실적증가가 아닌 멀티플이 올라가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낮은 금리는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이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주가수익비율(PER) 9배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추천업종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한 장기적으로 Outperform하는 자동차, IT, 중공업과 밸류에이션이 낮고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은행, 정유, 일부 소비재를 꼽았다.
 
한편, 내년 환율은 1025원으로 지금보다 8%가량 원화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