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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O, 2007년 이후 최대 규모 기록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2.08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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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활동이 조성 금액 기준으로 3천억 달러(약 340조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돼 2007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급격한 신장세는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글로벌 IPO는 총 1,199건에 약 2,5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지난 2007년 세워진 최고 기록(2천 950억 달러)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이 전체 조달 금액의 64%를 차지하며 금융위기 이래 최대 호조를 이끌었다. 11월까지 중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 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총 1천 645억 달러가 조성됐다. 북미 지역은 400억 달러, 유럽 지역은 3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언스트앤영의 국내 회원법인인 언스트앤영 한영의 정영무 부대표는 “비교적 낮은 선진국 이자율과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바탕 위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 및 여타 신흥시장의 성장에 관심을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가별로는 높은 GDP 성장률과 시장 유동성에 힘입은 중국(홍콩 포함)이 1,179억 달러로 1위(전체의 46%)를 차지했고, 미국, 일본, 인도, 한국, 말레이시아가 뒤따랐다. 단일 규모 최대 IPO는 중국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으로 221억 달러를 조성(11월까지 조성된 전체 금액의 9%)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