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KT(030200)에 대해 망중립성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조정의 가능성은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KT는 지난 6일부터 3G 네트워크 상에서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접속을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조치에 들어가면서 아이폰용 mVoIP 어플인 Viber의 확산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5만5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자에 한해 mVoIP 접속을 차등적으로 허용한다. SKT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이러한 방침을 적용해 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이번 Viber 사태가 망중립성의 공론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에서도 망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고 공청회가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이슈화가 시작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망중립성이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에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망중립성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론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미국과 영국처럼 현재 KT와 SKT가 선별적으로 QoS(Quality of Service)를 이슈로 트래픽을 제한하는 것은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