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대전청사 4동 건물에서 파열된 노후 배수관을 보수하려고 건물 옥상에 있는 10톤 가량의 물을 일시에 빼내면서 진동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공사 과정에 입주 공무원들에게 미리 공지를 못했다는 것.
결국 물이 빠지면서 약 15분 가량 건물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는데 공무원들은 이를 ‘지진’으로 오인해 직원 등 1,000여명이 비상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997년 12월 들어선 대전청사는 19층짜리 건물 4개동 규모로 특허청을 비롯한 8개 청, 국가기록원, 특허심판원 등이 입주해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