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사건은 당사와는 무관한 일이고, 오히려 당사 역시 피해자다”
경윤하이드로(019120)가 7일 ‘국책과제 업체 임원 200억원대 비리 적발’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지난 6일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 “당사가 ‘전자모바일 결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사채를 끌어들였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경윤하이드로 기존 임직원들 중 유상증자를 위해 사채업자를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검찰조사과정에서 올해 초 전자모바일 결제사업 책임자로 영입하기로 한 김 모씨가 회사와 무관하게 사채업자에게 부탁해 사채자금 일부가 회사로 들어오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경우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공모 참여자가 누군지 회사로서는 알 길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김 모씨가 시스템 구축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사돈 99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당사는 1원도 횡령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가를 부양했다는 보도에 대해 “제 3자가 다수의 차명계좌로 당사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역시 검찰수사과정을 통해서였고,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전자모바일 결제사업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해당 가치가 약 170억원 정도 된다는 평가보고서를 받은 바 있지만 검찰은 지금까지도 관련 사업의 가치가 과대계상 됐다고만 주장할 뿐 실제로 얼마가 과대계상 됐는지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수개월간에 걸쳐 면밀한 검토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전자모바일 결제사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고, 유상증자 대금 사용 건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사전 인가를 받았고, 공시한 대로 자금을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사활을 걸고 모든 법적대응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윤하이드로는 이날 거래소로부터 경영진의 횡령배임설 및 가장납입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으며, 답변시한은 오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