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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銀 배당논란…주주가치 영향 미미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2.07 0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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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하나금융(086790)에 대해 외환은행 배당 논란이 동사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6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하나금융이 론스타와의 매각 협상에서 외환은행의 2010년 기말 결산배당 규모를 850원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전일 언론보도로 실제 인수가격 고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외환은행 배당논란이 하나금융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기말 배당은 최대 가능액인 85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장부가치 상승분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외환은행은 이미 2분기와 3분기에 주당 100원, 135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기 때문에 기말에 850원을 배당한다면 전체 배당액은 총 7000억원으로 올해 추정 순이익 대비 약 70%에 근접한다”며 “배당성향이 50%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실제 기말 배당액은 550원을 넘어서기 어려울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최연구원은 이어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이익은 하나금융 몫으로 현대그룹으로의 매각을 가정시 3분기 대비 주당 887원, 현대차그룹으로 매각을 가정해도 주당 772원의 자본 상승 효과가 있다”며 “설령 850원의 배당이 전부 실시된다고 가정해도 인수가격이 장부가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