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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입 전형 변화 분석과 대책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06 1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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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 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 설정 △입학사정관 전형의 안정적 정착 △고교와 대학 간 상호신뢰 및 정보교류 강화로 볼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수시모집에서 추가합격을 허용하는 것이다. 수시모집 기간이 끝나도 5일 정도 ‘미등록 충원기간’을 두고 추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자연히 수시모집 합격생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시의 중요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수시모집에서 본래 선발하고자 하는 인원을 다 뽑지 못하면 남은 인원수는 정시모집으로 이월됐다.

다음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강화되는 측면이다. 2012학년도 대입에선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다른 수시모집보다 한 달 정도 빠른 8월 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만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개인활동 이력, 창의적 체험활동서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예고한 대로 2012학년도 수능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이 해마다 단계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2012학년도 수능도 그에 맞춰 달라진다. 가장 크게 바뀌는 과목은 수리영역과 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이다.

수리영역은 현재 고2가 배워온 교과과정에 따라 출제한다. 현행 수능의 수리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가 각 12, 13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또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수험생이 한 과목만 선택해 5문제를 풀면 된다. 하지만 2012학년도부터는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7, 8문항씩 출제되는 것으로 바뀐다. 따라서 2012학년도 수리 가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이제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수학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수리 ‘나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5문항씩 출제된다. 현행 수능 수리영역이 수학Ⅰ에서만 출제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미분과 적분이 포함된 수능을 치르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