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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살바트 社와 방광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1.23 1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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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스페인 전문 의약품 개발기업인 살바트(Salvat Loboratory) 社와 과민성 방광 치료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 임원들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살바트 社에서 과민성 방광 치료제인 ‘타라페나신’(Tarafenacin)을 공동개발하고 광동제약이 한국에서 독점 개발·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타라페나신’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정도다.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 2009년 450억원을 기록했고 매년 17% 이상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민성 방광 치료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살바트 社 자비에르 페리스(Javier Peris) 사장과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좌측부터).
현재 살바스 社는 ‘타라페나신’ 전기 2상 임상을 완료한 상태다. 이 약은 입이 마르거나 변비, 부정맥 등이 나타나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임상 개발에 착수하게 되면 오는 2015년 국내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라페나신’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발매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췌장암 치료제 및 유방암 치료 백신 등 함암제 라이센스와 함께 전문의약품 라인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40대 이상 성인 인구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잦은 소변, 요실금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연령에 비례해 환자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살바트 社는 비뇨기, 소화기 및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전문약 개발 회사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