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대학(원)생 대상의 국내 최대 자동차 공모전인 ‘2010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부제: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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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우승팀 한양대 A1(에이원) | ||
이번 공모전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자동차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 기술의 중요성을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최종 본선진출 11개 팀은 현대·기아차 무인 차량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시설, 장비 등 연구 인프라와 연구팀의 차량 개발 역량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13개월 간 현대·기아차에서 제공하는 차량과 연구비, 전문 연구원들의 기술자문을 기반으로 무인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했다.
5일 열린 본선대회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양대 A1(에이원)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으며, 서울대 SNUCLE(스누쿨)팀이 2등, 국민대 NOVA(노바)팀이 3등을 기록하며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상금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이현순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대한 기초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완성차 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더불어 21세기 자동차 기술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기술인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율 주행 자동차 분야 인재들이 자신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양한 차종에 구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차 기술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모전의 규모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