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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14대 사령탑은 양승호 고대 감독…해태 선수 출신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1 17: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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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 자이언츠의 14대 사령탑으로 양승호(50) 고려대 감독이 확정됐다.

롯데는 21일 “양승호 고려대 감독을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양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총 8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13일 제리 로이스터와 결별한 뒤 차기 지도자를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이처럼 양 감독을 선인하면서 국내 프로야구는 다시 ‘토종 감독’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롯데 감독으로 당초 김경문 두산 감독, 김재박 전 LG 감독 등이 후보군으로 올라 왔으나 결국 대학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양 감독을 선택하는 ‘파격’을 보여줬다.

일각의 예상을 완전히 깨버린 셈인데, 1960년생인 신임 양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고려대를 이끌어왔다.

물론 선수생활도 해왔다. 해태 타이거즈의 선수 출신이다. 전라남도 출생이지만, 서울에서 성장하여 신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누리꾼들의 의견은 벌써부터 찬반으로 나뉘어 온라인 상에서 열띤 토론 중이다. 롯데는 22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