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대표 이만수)이 내달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KNN 이만수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 방송 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등 사업 다각화 추진을 통해 매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방송사업의 수동적인 매출구조에서 탈피해 글로벌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 PSB부산방송으로 개국한 KNN은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로 지상파TV, 라디오, 인터넷방송, DMB 등 다양한 매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 가시청권 및 675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 TNC(큐슈 지역민방), 중국 대련방송과 매년 정기적으로 협력체제를 갖춰 한∙중∙일 3개국 지역방송사와 공동제작 등 국제간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 대행 및 공연 등의 사업과 정부기관, 지자체 캠페인 등 협찬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58억, 56억, 6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242억원을 기록했다.
KNN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 중 일부를 해운대 센텀시티 신사옥 부지 개발 및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이며 신사옥 이전으로 분양 및 임대를 통한 추가적인 자산가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에 자리잡은 신사옥은 지하5층, 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2012년 10월 신축을 완료해 그해 말 이전 할 예정이다.
화사 측은 신사옥 지역이 백화점, 호텔, 해변가와 가깝고 신규 개발로 인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지역적 특성이 향후 공연, 행사, 박람회 등 신규 사업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대표는 "KNN은 방송 사업 분야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2000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 제고 및 대외 신인도를 강화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디지털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NN는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모주식수는 133만주, 공모가 밴드는 8000원에서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