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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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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과 2015 하계U대회를 통해 정신적 가치와 함께 유형(문화, 산업, 도시 브랜드 등)의 가치와 연결시켜 광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순복 조선대 교수(법과대학 법학과)는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김춘환)이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회(위원장 손재홍),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김상윤)과 함께 13일 오후 2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개최한 제7차 시민소통마당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문화와 스포츠의 연계와 상생발전 전략-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상생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5년 광주하계U대회를 통해 광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도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며 “그동안 광주가 5.18을 중심으로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한정된 영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세계와 소통해왔던 것에서, 하계U대회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과 연계 속에서 광주가 5.18의 폭을 넘어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영역까지 광주를 아시아와 세계와 소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2 월드컵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붉은색이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되고,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역동적이고 활기에 찬 다이나믹 코리아’로 실질적으로 변화한 것처럼,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동안의 스포츠 열풍을 문화를 매개로 도심재생전략을 추진하는 문화도시, 아시아를 겨냥한 문화발신기지, 창의성이 넘치는 행복한 창조도시로서 지역이미지를 알리고 형성하는 지렛대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에도 응원문화를 통해 표출되는 응집력과 역동성을 통해 남도인들의 열정적 이미지를 문화기술(CT)과 광산업 및 IT강국의 이미지로 연결하고, 신명나는 응원을 남도민의 속깊은 정과 멋 그리고 여유로 생활화하여 주2일휴무 시대에 스포츠관람, 문화체험, 자연보호, 자원봉사 등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가 일상생활 속에서 숨쉬고 느끼고 체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길환 2015년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조정본부장은 ‘2015년 광주U대회 의미와 과제’ 발표를 통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장치가 마련되고 대회 준비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어 남은 과제는 완벽한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다”며 “지금 가장 고민해야 할 것은 이 대회가 끝나고 나면 광주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대회 운영과 대회 흥행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도 중요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안겨줘야 할 가장 궁극적이고도 값진 유산은 바로, 지역민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우리 시민의 삶의 양식과 광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그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되며, 그 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 광주의 미래가 달라지게 될 것이므로 광주의 잠재력과 가치를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광주U대회는 전 세계에 문화도시 광주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광주U대회조직위 등 각급 기관 단체가 한데 어우러져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자로 참석한 김상집 2010년 광주U대회 시민운동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대회이후 광주에는 무엇이 남을 것인가 하는 시민차원에서의 대회유산 (Legacy)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전당을 끼고 있는 충장로 일대에 ‘Only speaking English Zone’과 ‘여행자 센터’ 및 저렴한 숙박 시설인 ‘여행자쉼터’를 조성하여 ‘광주’를 동북아 여행HUB로 발전시키고 국제교역으로 부유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과 행정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장보고商團’ 사업을 추진하고자 제안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대학생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국제대학생광주캠프’과 남북대학생 광주 축구대회를 제안했다.
또한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을 2014년까지 준공하여 U대회 개최와 연계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고 5.18을 민주주의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5.18 기념 민주주의 탑을 민주광장에 건립하여 미래의 보편적 가치를 세계 젊은 대학생이 지향하도록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2부에서는 남성숙 광주매일 논설주간 사회로 구 도청 별관 보존의 해법 모색 및 활용 방안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명술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사무총장, 김지원 광주전남문화연대 사무국장, 김병기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대표, 김 정 광주예총 사무처장, 허달용 광주민예총 회장, 류봉식 광주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조영수 동구비상대책위원회 회장, 황정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상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