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외국인 순매수 강도 둔화와 관련해 일시적인 속도조절이라는 평가와 함께 유가증권시장은 그 동안 기관과 동시 매수세를 보인 종목들이 강세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주춤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뿐 아니라 이머징아시아 시장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며 우려를 일축 시켰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펀드에서의 자금 흐름 때문이며 각 펀드별로 순유출입 금액을 누적시켜 보면 선진시장과 달리 이머징 펀드에서의 자금유입이 크게 두드러지는 상황.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머징 시장에 차별화된 매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치환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아시아의 이머징 대비 상대 이익 모멘텀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펀드 내 이머징 시장의 비중도 회복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기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강도 둔화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 둔화와 국내 투자주체들의 소극적인 참여로 인한 추가적인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상승추세의 훼손은 없다"며 "실적과 수급 모멘텀 측면에서 우선적인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이익 전망치가 개선됐고 코스피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기 시작한 지난 10월 7일 이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세를 나타낸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
한편, 외인과 기관에 동시 매수세를 보인 △삼광유리(005090, 6.27%) △이수페타시스(007660, 4.57%) △대한제강(084010, 5.71%) △LG유플러스(032640, 2.93%) △카프로(006380, 2.92%) △웅진코웨이(021240, 0.35%)가 상승마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