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식경제부가 총 40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하면서 이와 관련된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내년부터 2015년까지 태양광 20조원, 풍력 10조원, 연료전지 9000억원, 바이오 9000억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 40조원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핵심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수출 규모를 362억 달러로 늘리는 한편 관련 일자리 1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련 업계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우선 투자 금액이 큰 태양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사업이다. 증권업 관계자들은 그 중에서도 이미 주가가 상당히 오른 태양광에너지 관련업종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풍력에너지 관련주의 수혜를 꼽았다.
신한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이번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 저평가 상태였던 해상풍력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 중에서도 윈드타워를 만드는 동국S&C(100130)는 세계 점유율이 약 40%에 달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화증권 신중호 연구원은 “태양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산업 모두가 수혜를 볼 것이다”고 예측하면서도 “매출 규모에 따라 수혜주의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태양광에너지 산업에서는 웅진에너지(103130)와 신성홀딩스(011930), 성융광전투자(900150)의 수혜를, 풍력에너지 관련수혜주로는 동국S&C, 유니드(014830), 태웅(044490), 현진소재(053660), 용현BM(089230)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