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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10곳 중 6곳 최종학력별,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 책정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13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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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의 최종학력 및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15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봉 수준>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에게 신입사원의 최종학력과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하는지 질문해 봤다.

그 결과, 60.1%(92개사)의 중소기업이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한다고 답했고, ‘최종학력별’로 초임에 차등을 두는 곳은 66.7%(102개사)였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이 책정한 최종학력별, 성별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은 어느 정도 일까?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고졸 남성(군필자 기준)은 1,829만원 △고졸 여성은 고졸 남성보다 약 90만원 적은 1,738만원이 평균 초임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졸 남성(군필자 기준)은 고졸 남성보다340만 원가량 더 많은 2,171만원 △대졸 여성의 평균 초임 연봉은 2,04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기업이 성별과 최종학력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하는 이유로는

성별의 경우, ‘남성의 군복무 기간을 경력으로 산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32.6%로 가장 많았다.

최종학력에 따른 차등 초임 책정 이유 1위는 ‘최종학력별로 맡을 수 있는 직무가 다르기 때문’을 꼽은 곳이 33.3%로 가장 많았다.

신입사원들이 입사시 제시하는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9.9%가 ‘적당하다’고 답했고, △높다고 생각한다는 36.0%(너무 높다_10.5%, 높은 편이다_25.5%)

△낮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4.1%(너무 낮다_7.1%, 낮은 편이다_17.0%)였다.

한편, 잡코리아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이 책정한 최종학력별 평균 초임과 비슷한 수준의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신입직 구직자의 경우 △1,800~2,000만원(17.9%) △1,600~1800만원(14.5%) △1,400~1,600만원(13.6%) 순으로 희망연봉을 적은 구직자 비율이 많았고, 대졸 신입직 구직자는 △1,800~2,000만원(19.1%) △2,000~2,200만원(17.0%) △2,200~2,400만원(14.5%) 순으로 연봉을 희망하는 구직자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