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12일 허문수 의원의 ‘광주 지하철, 제2순환도로, 시내버스 등 교통시설 적자 보전 등에 3,900억 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어 광주시 재정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는 지적에 대해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느정도 적자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 이어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방침에 따라 인건비, 연료비 등 각종 운송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는 3년간, 시내버스는 4년간 동결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매년 늘어나는 적자보전의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의 경영효율화는 물론 운송원가 절감을 위한 노선별 표준 연비제 도입 및 부품공동 구매, 공동정비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도시철도는 승객이 적은 주중 낮 시간내 배차간격 확대, 각종 시설의 임대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영적자를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제2순환도로는 법인세 인하 등 제반 여건이 변화되었으므로,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가 포함된 T/F팀을 구성, 민자사업자에게 운영권 매도를 포함한 수입보장률 인하를 요구하여 시비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자사업자 측과 다각적인 협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