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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나홀로 급등' 또?

류현중 기자 기자  2010.10.12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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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날(11일) 미국 농무부(USDA)의 곡물 공급량 전망치 하향조정 소식에 이어 영남제분이 또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영남제분(002680)은 사흘연속 28% 이상 뛰며 12일은 전일대비 10.69% 오른 321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63만주를 기록했다.

최근 곡물가 상승으로 전문가들에 실적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영남제분에 이와같은 상승은 그야말로 '나홀로 급등'인 셈이다.

영남제분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4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55%, 66% 하락한 35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4분기도 곡물가 타격으로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6월부터 상승 전환한 국제 곡물가격을 고려할 때 음식료업체들의 원가는 4분기 중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실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 곡물가격은 이상기후 현상과 전세계 재고량 감소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영남제분을 제외한 음식료업체 CJ제일제당(-1.3%)과 대한제분 (-1.3%) 등은 다소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