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0일까지 4일간 열린 국제소금박람회에서 1천610만달러의 수출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국산 갯벌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낮은 반면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소금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 맛과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서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캐나다에서 온 한 바이어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갯벌천일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 갯벌천일염이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3만여명의 방문객들도 한결같이 “지금까지 소금 하면 20kg 이상의 큰 포대에 담긴 것으로만 생각했으나 박람회장에 전시된 다양한 기능성 소금 제품과 포장재를 관람하고는 천일염의 발전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전남 갯벌천일염은 지난 2008년 3월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은 후 생산시설 개선과 현대화를 위해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하는 등 시설투자를 늘린 결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돼 수출계약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소금박람회로 갯벌천일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증대로 이어져 도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