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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혁신학교' 추진 가시화

장휘국 교육감 당선인, '배움과 돌봄' 교육공동체 실현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0.12 1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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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프라임경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혁신학교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장휘국 당선인은 12일 혁신학교를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학교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을텐데’ 혹은 ‘내 아이가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라며 “(혁신학교는)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꿈틀대던 교육의 가치와 이상을 현실화시키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이어 “핀란드, 스웨덴 등 복지국가에서는 교육적 이상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었다”면서 “목표가 있으면 도달하게 마련이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혁신학교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장휘국 교육감 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준태)는 혁신학교의 철학을 공공성, 자발성, 창의성, 공동체성, 지역성 등으로 규정하고, 2011년 초등 2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과거의 획일적, 관료적, 통제적 학교운영 시스템을 극복하고, 교육주체들의 자발적 협력과 민주적 소통, 그리고 창의성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혁신학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휘국 당선인의 교육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자체연수.토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준비위 혁신학교 정책담당자는 “도심지의 작은 학교가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며 “(혁신학교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혁신학교가 지나친 인성중심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일부 부정적 여론에 대해 “(오래전부터) 교사들이 혁신학교 정책으로 교실수업을 해 본 결과 가시적인 학력향상을 확인했다”면서 “배움과 돌봄의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혁신학교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취임준비위는 오는 22일 시교육청 과별(창의인성교육과) 업무보고와 실무협의를 통해 혁신학교의 추진일정 및 세부계획 등을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