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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영역 마무리 학습, 자신있는 과목에 올인하라

프라임경제 기자  2010.10.12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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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능이 한달 남짓 남았다. 순조롭게 마무리학습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심란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능 시험은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우고 실천한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탐구영역은 출제범위가 적어 다른 영역에 비해 성적을 올리기 쉽다. 남은 기간 동안 탐구영역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1. 선택하고 집중하라

탐구영역은 네 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지만 실제 4 과목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서울교대 정도다. 또한 3 과목 반영대학 역시 지방 거점 국립대 일부와 교대 정도다. 대부분 1~2 과목을 반영하므로 서울대 진학희망자가 아니라면 4과목 모두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반영 개수를 확인해 1~2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할 과목을 선택할 때는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다. 대부분 대학에서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대학 자체 표준점수로 다시 산출한다. 또한 대부분 중위권 이하 대학들은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반영한다. 따라서 백분위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2. 과목별 출제경향을 읽어라

EBS의 연계가 강화되더라도 기출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 5년 정도의 수능 기출문제 및 평가원(6월, 9월)모의평가를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능 문제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변형되거나 최근의 이슈에 맞추어 출제되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2~3문항 정도가 출제된다. 따라서 새로운 것보다는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탐구영역은 사회적 이슈와 연관성이 높다. 예를 들어 한일합방 100년, 한국전쟁 60년과 같은 역사적 이슈나 최근의 경제 동향, 성범죄와 같은 사회 문제 등은 사회탐구 영역과 연관하여 출제될 수 있으므로 신문이나 인터넷 등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이슈에 관심을 갖고 함축되어 있는 개념들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3. 수준에 맞는 마무리전략을 세워라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푼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개념정리가 안 돼 있으면 한번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리게 되어 있다. 따라서 과목의 개념이해가 잘 되어 있는지, 부족한 단원은 없는지,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는 없는지를 확인하고, 자신의 약점을 체크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수준별 탐구영역 준비법>

1. 상위권

2~3문제 출제되는 고난도 및 신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개념정리는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취약부분을 확인하여 보충하는 것이 좋다.

사탐은 교과서 구석구석을 철저히 파악해야 하며, 단원간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나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문제를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그래프, 지도, 도표, 통계자료 등을 활용한 자료 해석 문제도 반드시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과탐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정리해 두고 마지막까지 점검해야 한다. EBS 학습 시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2. 중위권

중위권 학생은 어느 정도 개념정리는 돼 있으나 완벽하지 못하거나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몇 회분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취약 단원에 대한 개념정리를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는 교과서로 개념을 정리하면서 EBS를 같이 풀어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탐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문항을 구성하므로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서로 다른 단원의 내용을 연관시켜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념정리를 할 때 연관되는 개념도 함께 알아두어야 한다. 과탐은 취약 단원 및 문제유형에 대한 파악을 먼저 해야 한다. 먼저, 특정 단원에 대한 개념 이해가 완벽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취약한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문제 적응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와 EBS에 나와 있는 그림, 그래프, 도표, 자료 등은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3. 하위권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문제풀이보다 교과 개념 정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성적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혼자 개념을 정리하기 어렵다면 수능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는 취약한 단원 중심으로 단기간에 여러 번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올해 정시에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탐구영역의 2과목만을 반영하므로 성적이 잘 나오는 2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며 “특히 탐구영역은 마무리학습에 따라 성적의 등락이 큰 과목이므로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세워 공부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