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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복수금고 선정해 102억 이자수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0.11 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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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2년마다 경쟁을 통해 복수금고를 선정 지난해 이자수입만 102억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영암군은 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복수금고를 운영해 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이자수입을 증대하고 있다.

또 매월 자금의 수요를 확인해 지역경제에 불요 불급한 자금은 즉시 집행하고 당장 지급하지 않아도 될 자금에 대해서는 정기예금과 수시예금 등에 예치해 이자수입을 올리고 있다.

영암군은 이자수입은 주민의 세 부담 없이 지방자치 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재원이라는 점에 착안, 경쟁을 통해 금고를 선정해 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금융기관을 금고로 선정하고 있다.

올 상반기 조기발주 기간에도 집행해야 할 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해 중도해지를 통한 자금을 집행할 수 밖에 없었으나 회계간 자금전용을 통해 중도해지하지 않고 이자수입을 증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급여와 복지예산, 공과금 등 월별로 정기적으로 소요되는 법적 경비 지급일에 맞춰 정기예치하고 예치한 자금에 대해서는 각 부서와 지출시기를 협의, 계약 기간의 중간에 돈을 찾는 일이 없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 년동안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100억에 가까운 여유자금을 5년이상 장기예금에 예치함으로써 매년 수억원의 이자수입을 더 올리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철저한 자금수요 분석으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만을 배정하면서도 사업자들이 공사대금 등의 수령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