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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상호금융, 농협에 비해 낙제점

의료지원 지원 편향성 심각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0.11 1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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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협의 상호금융 수익성이 농협에 비해 취약한 것은 임직원 목표의식 결여 때문이며 이에 대한 자질향상 노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록 의원은 11일 “수익성은 상호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수협의 점포수익성은 농협의 1/3 수준이며, 1인당 수익성은 농협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상호금융은 조합원보다는 일반인 대상의 금융사업이고, 동일대상, 동일조건, 동일사업인데도 농협과 수협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임직원의 목표 의식 결여와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수협의 최근 4년간 출자금 증가율, 농협의 1/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연평균 13.3% 이상의 출자금 증가 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협은 4년간 연평균 2.9% 증가에 그쳐 농협의 1/5에 불과한데 이는 수협 임직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지도력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복지회관은 경북 포항, 어르신 형님 지역부터

또 수협중앙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어업인복지문화재단(이사장 이종구)이 사업 첫해부터 사업예산중 대부분인 4억4천만원을 경북 포항시 어업인복지회관 건립, 경남 통영시,사천시,남해군등의 의료지원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의원은 어업인복지문화재단은 어업인의 보호·육성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에 설립된 어업인 지원단체로 재단의 첫번째 지역지원사업이 포항시 어업인복지회관 건립(2억원)으로 대통령 형님 우대사업의 의혹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어업인의료지원(2억4천만원)은 유류피해지역인 서산, 안면도지역외에 경기도 수원(경기남부수협), 경남 통영시(통영수협), 사천시(삼천포수협), 남해군(남해수협)을 선정하여 당초 의료시설이 열악한 낙도·오지 어업인 지원이란 목적을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의원은 “어업인복지문화재단사업이 형님 우대예산, 내년 회장 선거지원사업으로 변질되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지역형평성과 설립목적대로 사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