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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상징인 쇼나 조각 작품 | ||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신안메이드 대표 이상학씨(49)가 시가 5000만원 상당의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상징인 쇼나 조각 42점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쇼나 조각'은 자연물의 형태를 밑그림 없이 정과 망치 등으로 연마해 자신들의 영적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과감한 생략과 과장, 적절한 비유와 감춤 등으로 생동감과 신비감을 자아내면서 자연주의적 질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 마티스 등과 현대조각의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이씨는 신의면에서 2005년부터 신안메이드 (천일염가공)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자연석과 조각품을 수집해 왔다.
이씨는 "신안군에서 천사섬 분재공원과 천사섬 갤러리 건립소식을 듣고 우리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외 출장시 수집해온 쇼나 조각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한 쇼나 조각 작품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전시를 통해 관광 자원화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문화 예술을 통해 더욱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장한 천사섬 분재공원은 송공산 63,000㎡(20ha)의 면적에 분재 250점, 쇼나조각 101점, 수석 52점, 미니수목원, 야생화원, 유리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