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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스마트그리드’를 주목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시장 약 8,700억달러(약983조) 전망

프라임경제 기자  2010.10.11 0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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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모임인 G20 정상회의가 오는 11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한국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99년부터 시작된 G20 정상회의는 G7이 아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이 개최하므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이다.

 

정부는 의제와 함께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여러 가지 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특히 녹색성장과 관련, 우리나라가 내세울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G20기간을 스마트그리드주간(Smart Grid Week)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국제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IT를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 소비자는 전기요금이 쌀 때 전기를 쓸 수 있고 생산자는 전력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최적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조감도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해외공무원과 고급연구원을 대상으로 MEF(기후변화주요국회의) 스마트그리드 워킹그룹회의, 세계 실증단지 운영자 컨퍼런스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부스와 상담공간을 운영한다
.

또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구축되는 제주에는 스마트그리드 홍보체험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지식경제부는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을 확정·발표하고, 이 사업에 2030년까지 민관 공동부담으로 27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Zpryme(지피라임)컨설팅에 의하면 스마트그리드 전 세계 시장은 2009년 약 693억달러(78)에서 2014년 약 1,714억달러(194) 규모로 5년 내에 2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한전KDN은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연평균 9.8%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2030까지 스마트그리드의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8,700억달러(98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규모도 2030년까지 32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처럼 스마트그리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여겨지며 그만큼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에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G20정상회의에서 선보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LS, LS산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LS산전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대표주자로 꼽히며 스마트그리드 전 분야에서 준비된 기업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스마트그리드가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는 의심할 바 없지만 한국 스마트그리드가 2030년쯤에 완성될 것으로 여겨지므로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형 종목 중에서는 일진전기,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 KT, 삼성전자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참여한 옴니시스템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 가입하면서 스마트그리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참고로, 1018일부터 4일간 세계최대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인 미국 워싱턴에서 GridWeek Conference 2010(그리드위크 컨퍼런스2010)이 열리며, 10 18일부터 27일까지 한미 및 한독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회의도 개최된다.

 

<스마트그리드 향후 일정>

10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선정도시 선정기준 마련 예정

(올해말에 지능형전력망 선정공고발표)

10월

지능형 전력망 촉진법 국회제출

10월18일~21일

세계최대규모 미국 GridWeek Conference 2010

10월18일~27일

한미 및 한독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회의 개최

11월8일

IEA 스마트그리드 워크숍 에서 27개 회원국 대표자들이 모여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정책개발 , 국제 협력을 위한 글로벌 로드맵 발표 예정 .

11월11일

정부,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을 스마트그리드 주간으로 지정

※ 필자는 전쟁의 여신을 상징하는 ‘아테나’라는 닉네임으로 “Weekly 핫이슈”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투자자문과 증권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경제TV등 다수의 증권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