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1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판중인 발기부전치료제는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헬스케어), 야일라(종근당), 엠빅스(SK케미칼), 자이데나(동아제약) 등 총 6가지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000억원대 시장으로, 비아그라(화이자)가 10여년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시알리스(릴리)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시장 점유율은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각각 39%, 31.2%로 집계됐다. 점유율 격차는 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3%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 매출이 늘어난 것은 1일 1회 복용하는 ‘시알리스 5mg’의 출시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제품은 하루에 한 알 꾸준히 복용하면 일반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큰 인기를 모아왔다.
한편, 동아제약도 1일 1회 복용하는 ‘자이데나 50mg’ 신제형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발기부전치료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요법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