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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태양광 신기술…"밤에도 전기 생산 가능해져"

햇빛·빗방울·바람 통한 진동에너지 전기 에너지로 전환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0.08 1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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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자연의 모든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환경부 주최 ‘2010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가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는 17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고 있는데, 정부의 녹색성장 동력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에너지 부문에 단연 눈길을 사로 잡는 기술이 있다.

그 핵심 기술은 햇빛이 없는 밤이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 전지 패널' 관련 기술이다.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현재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국방벤처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신비앤썬(대표 이진용, 35세)이 그 주인공.

신비앤썬이 보유한 기술의 핵심은 진동에너지. 기존 햇빛이 있는 낮에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밤에도 자연을 통해서 발생되는 모든 진동 에너지를 통해 추가적인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관련 에너지 하베스팅( Energy harvesting) 기술내용을 담았다.

   
<사진=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참가해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신비앤썬 함훈희 부사장>

국내 평균 일 태양광 발전량이 3.5시간이라고 가정하면, 나머지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이상은 태양 전지 패널을 통해서 전기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태양에너지가 가장 활발한 여름의 경우 태풍을 비롯한 장마기와 일조 시간이 짧은 겨울에는 실질적 태양광을 통한 발전량은 평균 일일 발전량인 3.5시간도 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비앤썬은 이번 박람회에 신기술이 접목된 태양광 조명등 관련 신제품 'Dee' 출시와 함께 햇빛과 빗방울, 바람으로도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소자를 포함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선 보였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이미 관계 기관과 업체에서 많은 찬사가 이어졌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반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 이진용 대표는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환경 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수확기술이 태양전지패널과 발전시스템으로 적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는 8일까지 환경부 주최하에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