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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에서 도수의 대사다. 도수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지우를 쫓는 과정에서 두 번이나 총을 맞곤 살기 띈 눈빛으로 지우를 잡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지우를 잡을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파우스트의 거래도 마다하지 않을 인물이 바로 도수다.
이정진은 극중에서 자신의 다리와 직감을 믿는 엘리트 형사로 너무 오버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굳어 있지도 않은 추격남 도수를 녹여냈다. 또한 이정진은 수많은 역할 속에 중도를 지키며 극을 이끄는데 한몫 하고 있다.
지난 1,2회에서 정지훈, 성동일, 공형진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이 코믹 버전의 모습을 드러냈던 반면 이정진은 매번 진지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 드라마의 무게감을 잡아주었다.
이정진은 “도수가 단순히 범인을 추격해 가는 과정보다 그가 진정으로 추격하고 싶은 대상은 그리고 삶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해서 드라마를 본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두고봐라. 뭔가 한 건 할 인물”이라고 도수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쫓고 쫓기는 반복된 상황 속에서 이정진의 무게감 혹은 진지함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지 도수, 눈빛 도수, 추격 도수 등의 별명을 얻으며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고.
한편, <도망자>에서 형사 역할을 맡은 그가 용의자 역할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은 오는 11월 4일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