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제철 주가가 환율 수혜 및 4분기 기대주로 지목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제철(004020) 주가는 9월 들어 10만8000원~11만8500원 내외 박스권 등락을 보여왔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진 탓이다.
증권가는 현대제철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를 하회해 실적발표 전까지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폭 조정세를 보이던 현대제철 주가는 하반기 철근가격 상승 기대와 더불어 환율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9시36분 현재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과 함께 전일대비 3.07%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원화강세, 위안화 절상 등의 환율수혜와 동시에 철근가격의 상승과 건축착공 등 전방지표의 회복세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또 고로 2기 완공에 이어 11월 고로 3기 착공 예정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도 호재로 작용됐다.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0% 상승한 293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HNC투자증권 전망이다.
박 연구위원은 "4분기 봉형강 가격인상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중기적으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이밖에도 11월말 제2고로가 가동으로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