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은, 노벨문학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2006년 이후 매년 ‘유력’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07 17:11:48

기사프린트

   
▲ 사진/군산대학교 제공
[프라임경제] 한국의 고은 시인이 또다시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2006년 이후 4년째다. 정작 본인은 아무런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론들은 ‘유력’이라고 보도 중이다.

어찌됐든 한국의 사상 첫 노벨문학상 수상 여부가 국민적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시인 겸 번역가 안토니오 콜리나스(64)는 앞서 6일 “고은은 시리아의 아도니스, 중국 작가 등과 함께 최근 꾸준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안토니오 콜리나스는 “스페인에서 한국문학이 각광 받아 많은 작품이 번역되고 있다. 그 중에 고은의 작품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의 AP통신도 7일 한국의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이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수상자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시인 고은에 대해 “시를 통해 분단돼 있는 나라를 통합시키려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시인 고은은 1933년 군산시 미룡동에서 출생, 1958년 ‘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등을 추천받아 등단했다.

이후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작가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피안감성’, ‘새벽길’, ‘백두산’, ‘문의 마을에 가서’, ‘만인보’ 등이 있다.
 
이처럼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에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면서 이날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마을입구에는 고은 시인 노벨문학상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잔칫집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벨문학상 후보인 고은 시인은 언론을 통해 “아무런 소식도 전해듣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