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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성장동력 ‘해수담수화’ 연구 착수

사우디 명문대와 산학협력 체결 및 기술 연구소 설립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0.07 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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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은 사우디 ‘KAUST(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이하 카우스트)’와 산학협력을 맺고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분야 중 하나인 해수 담수화 연구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08년 발표한 ‘비전 2015’를 통해 상수도 통합관리, 물재이용 및 해수 담수화 등 환경 물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시장을 겨냥하고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사우디 카우스트대에 해외 거점 연구소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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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스트는 지난해 사우디 정부가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130억불의 건설비를 들여 2009년 9월에 개교한 학교로 현재 미국 스탠퍼드, 영국 케임브리지 등 전세계 40여개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 협약은 물론, 다우케미칼, GE, IBM 등 20여개 글로벌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GS건설은 이 곳에서 세계적인 수처리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게리 아미(Gary Amy) 교수가 총괄하는 카우스트 담수화 센터와 공동으로 ‘저에너지·고회수율 담수화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향후 본 시스템이 개발 완료되면 담수화 플랜트 건설비 원가를 약 25%, 유지관리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GS건설은 예상했다.

이밖에도 신재생 에너지 등 카우스트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환경·에너지 분야로 연구과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기술 상품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이 연구소를 거점으로 세계 석학 및 기업들과 해수 담수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또 카우스트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중동 주요 발주처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중동 해수 담수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