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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창업’ 대박의 필수요소

매장운영 사전 경험 후 아이템 선정…신뢰도 증가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0.07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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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체험창업이 대박 창업의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체험창업을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우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템 선택 전에 직접 체험을 통해 창업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 가맹계약 후 매장 실습이 이뤄지는 과정을 뒤집은 것.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빈대떡 파는 막걸리 주막 ‘아리동동’(www.bindaetteok.co.kr)은 3~7일간 매장에서 운영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창업제도’를 시행 중이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손님접객 및 응대요령, 주방과 홀 등을 경험함으로써 궁금증 해소가 가능하다.

특히 체험하는 가맹점의 매출도 예비창업자에게 제공된다. 직접 확인하고 경험함으로써 아이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가맹점주들로부터 성공 창업의 비결 및 성공 후기도 들을 수 있다.

아리동동은 전국의 브랜드 막걸리와 함께 누룽지막걸리, 웰빙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메뉴는 아리동동의 본사인 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식자재 공장에서 직접 제조·공급된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안정적인 물류 공급력을 갖추고 있다.

감성이 담긴 해산물 주점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직접 조리도 하고 매장에서 현장을 실습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템 소개 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다.

조리실습과 매장 운영을 사업설명회에서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버들골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성남시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체험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버들골이야기는 또 창업자 대상으로 ‘제주 올레길 감성 체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예비가맹점주들이 제주 올레길로 여행을 떠나 창업 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및 경영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전 마케팅도 스스로 구상토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MC 강호동이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고기구이 전문점 ‘육칠팔’은 가맹계약에 앞서 예비 점주에 대해 독특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창업자가 직접 육칠팔 직원이 되어 7일간 출퇴근과 고객 접대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본사 입장에서는 예비 점주의 자세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다.

육칠팔은 창업 이래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 제공’이 경영이념이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최상급의 제주 돈육과 1++ 한우만을 고집한다. 고급 식재료를 꾸준히 유지한 결과 맛에 대해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