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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설치된 버스 안내판> | ||
지난 9월 초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2m 높이에 설치된 서울시 버스 안내판 사진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높아서 망원경 필요하겠네”, “눈 나쁜 사람은 어쩌라고?”, “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만든사람 버스 안타봤나?”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중랑구 도로관리 담당자는 “기존 1m높이 버스 안내판이 지상과 너무 가까워 보행자들과 부딪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새 안내판을 만들었다”며 “서울시 디자인 사업 일부로 심의를 거친 뒤 중랑구 내 5군데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불편 신고가 잇따르자 중랑구는 새 버스 안내판 5개 중 2개를 기둥을 잘라내 기존 높이로 맞췄다.
도로관리 담당자는 “원래는 서울시 디자인 사업을 진행하는 곳 전체에서 버스 안내판을 바꿀 예정이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시범적으로 설치했는데 주민들의 불편이 신고 돼 현재는 더 이상 설치하지 않고 개선안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거리 르네상스 ‘면목동 길’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