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범국민행동)은 6일 KBS의 수신료 인상 움직임에 대해 "KBS가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수신료를 올린다면 그 결과는 국민적 저항뿐"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는 지난해 697억여원의 흑자를 낸 데 이어 올해는 1000억원 가까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힌 뒤 "KBS 이사들은 수신료 인상 운운하기 전에 KBS를 '정권나팔수'에서 정상적인 '공영방송'으로 원상회복하는 일부터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수신료 인상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해도 섣불리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라면서 "현 정권이 수신료를 인상하려는 진짜 목적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종편 지원에 있다고 주장했다.